학력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석사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학사 졸업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예술과 향기, 공간까지 세심하게 설계하여
머무는 시간 또한 편안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예원 Sim Yewon 작가展
2026.01.02 ~ 2026.01.30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석사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전공 학사 졸업
2019 White Shape, 갤러리밈, 서울
2019 탐앤탐스 갤러리탐 제10회 공모 선정 작가전,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 서울
2018 PRINT, 이화아트갤러리, 서울
2019 東. ANA gallery, 서울
2018 AHAF(ASIA HOTEL ART FAIR) 2018,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2018 9개의 시선, 분당 서울대학병원, 분당
2017 작은그림전, 이화익갤러리, 서울
2017 스푼 아트쇼, KINTEX, 고양
2017 낭만적인 일탈, 유중갤러리, 서울
2017 비지시적 패널들 (Non-directive Panels), 문화공간 숨도, 서울
2017 브라보,앵콜!, 일년만미슬관, 서울
2016 카운슬링 두루두루 동양화,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2016 청년작가 초청기획전,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6 《 ,密밀_들여다보는》, 일년만미슬관, 서울
TEL : 1551- 0077
E-mail : mfhpr@hanganghospital.com

앉아 있는 여인
스페인 말라가 출생의 화가이자 조각가로,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예술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 교육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 라 론하 미술학교와
마드리드 산페르난도 왕립미술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20세기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1927년에 완성한 걸작으로,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화면 중앙에 앉아 있는 여인의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는 밝은 상아색 형상과 오른쪽을 향한 어두운 실루엣의 옆모습(프로필)이 동시에 결합되어 있어,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빛과 그림자의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꿈속의 인물처럼 인체를 왜곡하여 배치한 형태적 실험과 붉은 의상, 노란 배경이 이루는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피카소만의 독창적이고 입체적인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카소는 청색시대와 장밋빛시대를 거쳐 조르주 브라크와 함께 입체주의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회화뿐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며 형태와 시점을 자유롭게 재구성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쳤습니다.
1907 아비뇽의 처녀들
1937 게르니카
1957 시녀들(Las Meninas) 연작

감우(感遇) 제2수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천재 여류 시인입니다. 선조 시기 문명(文名)을 떨친 명문가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뛰어난 시재(詩才)를 인정받았으며,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의 친누나이기도 합니다. 당시 여성의 사회적·문학적 활동이 제약받던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하였으나, 2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습니다.
본 서예 작품은 허난설헌의 연시 《감우(感遇)》 제2수의 전반부 구절을 유려하고 역동적인 초서체(草書體)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넘실거리는 오색 구름 위에 피리와 노래 소리 아득히 가고 돌아오지 않네. 연나라 미인은 할 일 없이 높은 다락방에서 잠들고, 봉황새만 홀로 푸른 산을 향해 날아가네. 인간 세상은..'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선의 세계와 쓸쓸한 인간 세상을 대조하여, 비극적인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결한 세계를 지향하고자 한 시인의 초월적 정서를 서예가의 강렬한 필치로 시각화했습니다.
허난설헌의 시 세계는 현실의 고통과 한계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구름, 신선, 봉황 등 도교적 이상향을 소재로 삼아 현실을 초월하고자 한 유선시(遊仙詩)에서 높은 문학적 성취를 보여줍니다.
사후에 간행된 《난설헌집》은 명나라와 일본에까지 전해져 당대 동아시아 전역에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곡자(哭子)》 : 요절한 두 자녀를 잃은 어머니의 깊은 슬픔을 노래한 시
《채련곡(採蓮曲)》 : 연꽃을 따는 아가씨들의 모습을 맑고 아름답게 묘사한 시
《감우(感遇)》 : 세상사와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감회를 담은 연시(連詩)

구한말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의군 참모중장입니다.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단죄했습니다. 이후 뤼순 감옥에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당당하게 일제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동양평화론을 저술했으며,
1910년 3월 26일 순국하였습니다.
본 전시는 안중근 의사가 순국 직전인 1910년 3월에 남긴 대표적인 유묵 두 점을 한 쌍으로 구성한 서예 작품입니다.
두 작품 모두 좌측에 '경술삼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는 문구와 특유의 손바닥 인장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1. 좌측 작품: 지사시사여귀 (志士視死如歸)
뜻: 뜻이 있는 선비(지사)는 죽음을 보기를 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평온하게 여긴다.
해설: 사형 집행을 앞두고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과 정의를 위해 담담하고 의연하게 순국을 받아들인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기개와 철학이 그대로 투영된 구절입니다.
2. 우측 작품: 끽소음수락재기중 (喫蔬飮水樂在其中)
뜻: 나물 먹고 물 마시니, 즐거움이 또한 그 가운데 있네.
해설: 《논어》 술이(述而) 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을 인용한 구절입니다. 가난하고 혹독한 감옥 생활(나물과 물)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고, 자신이 택한 대의(大義) 속에서 고결한 정신적 즐거움을 누렸던 의사의 청빈하고 단단한 내면세계를 보여줍니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은 뤼순 감옥 투옥기인 19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논어》 등 동양 고전의 구절을 인용하여 자신의 굳은 기개, 독립을 향한 염원, 소박하고 고결한 내면세계를 표현했습니다.
뼈대가 굵고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행서·해서체 필치가 특징이며, 단지(斷指)한 왼손 바닥 도장인 장인(掌印)을 찍어 독보적인 정체성과 순국 의지를 시각화했습니다.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유묵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속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배움과 수양을 강조한 유묵
《국가안위 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 국가의 안위를 마음으로 애태우고 염려한다는 뜻의 유묵